“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를 길리어드사이언스와 같은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기업으로 만들겠다.”
미충족 수요 많은 자가면역·섬유증질환 신약 개발
이봉용(사진) 넥스트젠바이오 대표는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넥스트바이오는 미충족 수요가 많은 자가면역과 섬유증 질환 관련에 특화된 계열 내 최고 신약(Best In Class)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저는 유한양행의 교육 파견으로 미국 뉴욕주립대 유학 당시 글로벌 빅파마인 머크(MSD) 출신 교수에게 신약 연구개발에 대해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며 “미국에서 유학하면서 신약 개발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넥스트바이오가 100여개 자가면역질환 중 원형탈모증을 선택한 이유는 개발 효율성이 가장 뛰어나기 때문이다. 그는 “바이오벤처인 넥스트바이오 입장에서 원형탈모증은 다른 질환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경쟁사가 적고 임상시험 여건이 수월하며 미충족 수요도 많다”며 “넥스트바이오가 보유한 신약 후보물질의 효과가 우수하다는 점도 한몫했다”고 말했다.
원형탈모증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NXC736은 지난해 국가신약개발과제(KDDF)로 선정돼 현재 국내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NXC736은 스핑고신1파스페이트(S1P) 수용체 중 S1PR1와 S1PR4 선택적 억제를 통해 면역을 조절한다.
가장 큰 강점 맨파워…혁신신약 개발 다수 경험 인력 구성
섬유증이란 상처 치유 과정에서 섬유성 인자가 과도하게 축적되고 나중에 조직 경화와 기능 상실까지 이어지는 질환을 말한다. 섬유증도 비알콜성지방간과 특발성 폐섬유증, 당뇨병성 망막병증 등 관련 질환이 수가 많다.
이 대표는 “넥스트젠바이오의 가장 큰 강점은 SK케미칼과 대웅제약 등에서 혁신 신약 개발을 다수 경험한 인력으로 구성된 맨파워”라며 “넥스트바이오를 자가면역과 섬유증 질환 신약 개발을 선도하는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 2025.08.12]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088966642266664&mediaCodeNo=257&OutLnkChk=Y